5월31일은 바다의 날 입니다.

바다의날을 맞이해 서구에 있는 송도해수욕장을 다녀 왔습니다.

송도해수욕장의 바다 쓰레기를 줍깅하여 위험한 조각들과 바다에 떠밀려 갈지도 모르는 해양쓰레기들을 모아보았습니다.

한결같이 이야기 하십니다. 우리 송도해수욕장 해변은 너무 깨끗해!!!

한시간동안 무더운 햇살이 내려쬐는데 참여자분들은 싱글벙글 웃으며 바다에 떠밀려 내려갈지 모르는 쓰레기를 담습니다.

'나무조각을 발견했어' 아이들이 다칠뻔하면 어쩔뻔했어

'인근 카페가 많아서 플라스틱컵이 많이 나올줄 알았는데 오히려 담배꽁초가 많아'

'누가 생일파티를 했는지 이리저리 초가 버려져 있어'

'바다물이 치는 곳에 반짝거리는게 있어서 가보니깐 유리가 있었어..바다 해양동물이 저걸 먹었거나, 사람들이 밟으면 큰일날뻔 했어'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 주십니다.

이번 쓰레기를 모아보니 담배꽁초가 절반 이상입니다!!!

한시간 동안 모은 쓰리기는 쓰레기봉투 한봉지로 담아 복지관에 가져 옵니다.

분리수거로 마무리 하며 오늘 초록친구 캠페인이 끝났습니다.

바다의날을 맞이해 함께 해준 초록친구!!!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됩니다!!